본문 바로가기
소중한 너

마음의 자리

by snoow 2020. 1. 31.

2020. 1. 31.
<결혼이야기>를 보다가 보기를 그만두었다.
그의 마음은 나에게 닿은 적이 없다.
나의 마음은 그에게 닿은 적이 없다.
빈 눈동자, 영혼의 부재, 증발한 대화...
그 모든 기이함이 그가 아파서이다.
그가 아파서 바쁘고 그가 바빠서 내가 아프다.
결국은 그가 아파서 내가 아프다.

'소중한 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이서 딸기우유  (0) 2020.02.15
오누이 키친  (0) 2020.02.11
안아 줄래  (0) 2020.01.25
당신이 좋아  (0) 2020.01.22
영혼의 독립  (0) 2020.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