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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너

너의 조각들

by snoow 2024. 1. 20.

2024. 1. 20.

여전히 바지 주머니에 펜이 가득하다.
카드, 명함, 카드키, 커피점 쿠폰, 면허증...
아침약과 안경, 생뚱맞은 혀닦개와 건전지까지.
바지 주머니 가득 네 일상을 넣어 다닌다.
오늘 밤 내 옆에서 코 골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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