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빛
라곰이 최고
snoow
2018. 7. 14. 14:00
2018. 7. 13.
날이 너무 더워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었다.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라곰이 최고』를 읽으며 불볕 더위를 보내었다
적당히 적절히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한 소개였는데 대부분 아는 상식이지만 실천을 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첫 장은 신체활동을 많이 하라는 것이었는데 이렇게 더운 날은 힘들것이다.
퇴근길에 a를 만나 고소한 코스타리카 커피를 한 잔 마실 수 있었다.
그의 새 앨범 작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치 인터뷰하는 느낌의 짧은 만남이었다.
그저 음악을 듣기만 하면서 홀로 감상할 때와는 달리 음악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새로웠다.
일주일을 기다려 춤을 추러 갔다.
오랜만에 할 때보다 재미가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계속하려면 강습을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스윙아웃과 스위블 등 린디합의 주요 동작에는 자신이 없다.
제대로 추려면 제대로 배울 필요도 있다.
폭염과 열대야가 반복되고 있다.
정말 핫한 여름이다.
날씨도 라곰스러우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