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삶

럭키로부터 온 스노우버드

snoow 2018. 10. 26. 16:54

2018. 10. 26.

밖에서 열을 내었더니 몸이 아팠다.
컨디션이 저조하다.
주말에 할 일이 가득하다.
수리, 기부, 참여가 필요한 일들이다.
어제 배달되어온 냉동피자를 녹혀서 저녁으로 먹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필연적으로 인연이 된다.
현실에서 그런 일은 드물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는 착한 영화였다.

이번 주는 잠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하다.
날마다 풀리지 못한 피로가 쌓였다.
m의 브라운 자동차는 그와의 거리를 넓혀 버렸다.
그가 닿지 못할 곳에 있다는 것을 확인해줄 뿐이다.
그래서 아마도 따뜻한 영화가 아픈가보다.
현실에서 그와는 인연이 닿지 않으니 답답할 뿐이다.

기운을 내어야겠다.
아직은 살아갈 날들이 많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