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빛

우울의 늪

snoow 2018. 10. 28. 18:13

2018. 10. 28.
요즘은 날씨가 너무 찬란하지만 좀처럼 외출의 의욕이 없다.
오늘도 집에서만 보내버렸다.

책 한 권을 다 읽었고, 식재료를 사서 잡채를 해먹었고, tv만 줄기차게 보았다.

아침에 창을 열고 저녁에 창을 닫을때마다 공기가 차갑다.
벌써 시월 말이고 겨울이 슬그머니 혀를 내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