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삶

어느 멋진 날에

snoow 2021. 6. 20. 21:52

2021. 6. 20.
조내기고구마박물관에 갔다.
태종대 태종사도 갔다.
많이 더웠고 많이 걸었다.
오랜만에 영도에 갔더니 고층 아파트가 가득했다.
아파트가 늘어나는 것이 불안했다.
아파트는 집이라는 편의성을 극단적으로 축소해서 구현한 효율성의 산물이다.
집들의 미니멀 버전이라고 해야 할까?
아파트에 살아서 오늘도 자연이 필요했다.
며칠 마음이 안좋아 힘들었다.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회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