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빛

크로스 스티치

snoow 2016. 12. 15. 22:25


2016. 12. 12.


주말에는 동생과 홈플을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집에서 보내었다.

대부분의 시간을 hutterites, amish, mennonites에 대한 다큐와 방송 동영상을 보았다.

크리스챤이라고 부르는 그들의 기원은 조금씩 다르다.

매우 보수적이고 전기를 거부하는 생활양식 등

그들은 공동체를 기반으로 그들만의 전통을 지키고 있었다.

물론 이러한 전통은 신세대와의 세대갈등도 포함하고 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속도가 빠른 이십일세기의 대안적인 삶의 방식으로 보이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레드』책에 나와 있는 십자수를 놓기도 했다.

산타클로스를 시작으로, 양말, 장갑, 초, 오너먼트 등

빨간색 십자수 작품들이 벽에 가득 붙었다.


그리고 가족애, 관계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영화를 몇 편 보았다.

아마도 TV 시리즈인 것 같다.


까만 겨울밤 십자수를 놓으며 영화를 보는 것은 즐거운 기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