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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빛

영일대 벚꽃

by snoow 2019. 3. 30.

2019. 3. 30.
포항에 사는 j를 만나러 나섰다.
그녀의 이쁜 딸과 자상한 남편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아이와 잘 놀아주고 밥도 먹여주는 멋있는 남편이었다.
j를 만나 이런저런 수다를 뜨니 기분이 좋았다.
날도 좋았고 꽃도 좋았고 아이의 웃음도 좋았다.
아이가 반가이 맞아주고 웃어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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