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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

다시 위로

by snoow 2024. 5. 26.

2024. 5. 26.

앉음 뱅이 탁자를 다시 위로 올렸다.
블록에 세 들어 사는 거미네를 발견했다.
1인용 소파는 붙박이장 옆으로 옮겼다.
피아노 벽 쪽으로 빔을 쏘기 시작했다.
몬스테라도 가지치기를 해서 물꽂이를 했다.
거실이 새로 태어났으니 나도 새로워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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